한국 전통차 문화를 육성·보급시키기 위한 모임인 ‘한국차인연합회 뉴욕지회’가 내달 발족된다.
한국차인연합회 뉴욕지회 설립추진위원 30여명은 오는 6월7일 뉴저지 포트리 공립도서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으로 한국 전통차 알리기에 나선다.이날 행사에는 한국 전통차 시연회 및 시음회, 차시 낭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의사, 변호사, 사업가 등 뉴욕 및 뉴저지 지역 각계 각층의 차 애호가들로 구성된 이 단체는 앞으로 한국 고유의 차 문화를 연구하는 것을 비롯 동포들의 차 생활 및 예절을 보급하는데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이 단체는 또 한국 차를 소개하는 홍보책자를 영문으로 제작, 한인 1.5세 및 2세들은 물론 미국인들에게도 알려나갈 계획이다.
송호정(경희한의원 대표) 발기위원은 "미국 사회에 잘 알려져 있는 중국과 일본 전통차에 비해 한국 차는 아직 한인사회 내에서조차 홍보가 미약한 실정"이라며 "앞으로 동포들은 물론 외국인들에게 한국 차의 우수성을 알리고 보급하는데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차인연합회는 지난 1979년 서울에서 한국 전통차의 발전에 뜻을 둔 전국차인들이 모여 결성한 모임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172개 지회가 운영 중이다. 문의:201-585-5359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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