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합감리교, 예수교장로회, 하나님의 성회, 미개혁교단 등 교파를 초월한 뉴욕, 뉴저지 6개 한인교회와 1개 선교단체가 24~26일 뉴욕 업스테이트 스완레이크 리조트 호텔에서 1,00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03 한가족 수련회를 성황리에 개최, 한인 교회끼리 연합하는 드문 자리를 가졌다.
뉴욕감리교회, 뉴욕새교회, 뉴욕 평강교회, 뉴욕의 홀리스틱 교회, 뉴저지의 주님의 교회, 뉴저지의 포도나무교회 및 예수전도단인 YWAM 코너스톤이 공동 주최한 이번 수련회는 장년 600명, 청소년 200명, 초등학생 및 유아부 학생 200명 등이 2박3일 숙박하며 예배드리는 합동 수련회로 진행됐다.
미 동부지역에서 한인 교회들이 연합 수련회를 갖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교회간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서로간의 담장을 허물어뜨리는 의미깊은 계기로 평가되고 있다.특히 참가 교회 목사들이 교대로 세미나와 집회를 가져 한곳에서 목회자 7명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수련회는 97년부터 모임을 가져온 ‘이미준; 이민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가칭)에 참가하는 10여명의 한인 1세와 1.5세 목사들이 힘을 합쳐 추진해 열렸다. 또 지난해 10월부터 각 교회 대표들이 준비 모임을 가져왔다.
한편 성공적으로 열린 ‘03 한가족 수련회를 통해 참가 교회들은 앞으로 각종 사회활동에 공동 참여하고 선교사업을 벌이며 2세 교육 등을 위한 센터 설립에 힘을 합치기로 결정했다.
<이민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