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농구황제’ 마이클 조단이 동반 라운딩을 했다.
시카고 트리뷴은 28일자에서 우즈와 조단이 27일 올해 US오픈 장소인 시카고 근교 올림피아 필즈 컨트리클럽에서 클럽캐디 2명을 대동하고 함께 ‘황제들만의 라운딩’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우즈와 조단, 그리고 조단의 친구 2명 등 4명은 이날 새벽 6시40분 코스에 도착, 라운드를 했는데 US오픈을 앞두고 이날부터 코스가 폐쇄됨에 이들 외에 다른 골퍼는 전혀 없었다고 한다.
이날 ‘황제들의 라운딩’을 함께 하는 영광을 누린 클럽 캐디 댄 게이즈와 댄 에간은 우즈가 주로 아이언과 우드로 티샷을 했으며 파70 코스에서 68 또는 69타를 친 것 같다고 기억을 더듬어가며 말했다.
우즈의 백을 멘 게이즈(19)에 따르면 우즈는 “만약 대회때도 코스 조건이 지금 같으면 US오픈 기록이 깨지겠지만 바람이 불면 상당히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반면 조단은 이날 내내 볼이 제멋대로 날아가는 바람에 그의 백을 멘 에간은 상당히 진땀을 흘렸는데 이 때문인지 게이즈가 우즈에게 팁 100달러를 받은 것에 비해 2배인 200달러를 조단에게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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