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의 문인들이 자연 속에서 시를 낭송하며 친목을 도모했다.
워싱턴문인회(회장 윤학재)는 1일 낮 메릴랜드 소재 캐더락 파크에서 제4회 문인회 야외 시화전을 갖고, 회원들의 시 40여편을 소개했다.
윤학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문인회가 동포사회의 정서함양에 보탬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작품활동을 통해 동포사회를 위해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인회는 회원 및 가족간 친목도모와 함께 일반에게 회원들의 작품을 개방, 동포들의 참여를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시화전을 갖고 있다.
야유회를 겸해 가진 이번 시화전은 신입회원 환영, 시낭송 순서로 이어졌으며 시화전에는 김령, 김인기, 박양자, 박앤, 백순, 손지언, 오요한, 윤미희, 윤학재, 이경식, 이경주, 이문형, 이정자, 이은애, 이택제, 이혜란, 임창현, 이영묵 등 18인이 작품을 발표했다.
신입회원은 조형주(시 등단), 이영묵(소설 영입), 이육봉(시 영입), 정애경(시 영입), 유양희(시 영입), 박성문(소설 영입) 등 5명.
윤학재 회장은“이번 시화전에 출품된 작품은 올해 말 발간되는 워싱턴 문학 10집에 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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