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단체 코코 주최, 주호종 신경정신과 박사 초청
장애인 복지단체 코코(Center for Opportunities Choices & Outcomes·대표 전선덕)가 지난 31일 순복음 뉴욕교회(담임 김남수 목사)에서 신경정신과 전문의 주호종 박사(60·코니 아일랜드 병원)를 초청, 정신과 약물 세미나를 개최했다.
약물 사용에 대한 한인부모들의 인식변화를 위해 실시된 이날 세미나는 약물치료 필요성에 대한 강연과 질의응답, 검진과 처방 순으로 진행됐다.
주 박사는 "약물치료는 반드시 필요한 처방"이라며 "자신에게 맞는 약물을 찾아 정량 복용하면 무기력이나 발육부진과 같은 약물 부작용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정서안정에도 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6,000종이 넘는 정신과 약물가운데 자신의 자녀에게 맞는 약을 찾아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며 약물 부작용 여부는 항상 점검해야 함을 강조했다.
한편 주 박사는 자신도 장애아를 둔 부모라며 "앞으로 매달 한번씩 코코를 방문 무료검진과 처방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 복지 단체 코코 문의 917-575-9855.
2000년 11월 문을 연 코코는 지난 해 7월 정식으로 장애인 복지단체 정부인가를 받았으며 현재 장애학생 15명, 특수교육 자격증을 소유한 전문교사 3명, 자원봉사자 30여명이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
순복음 뉴욕교회(담임 김남수 목사)의 도움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5시까지 이 교회에서 언어발달, 행동교정, 아트, 체육활동 등 다양한 장애인 재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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