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일원 한인사회 단체들이 짓궂은 날씨로 인해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지난 메모리얼 데이 연휴서부터 뉴욕시 일원에 주말마다 비가 내리자 야외 행사를 준비했던 단체들은 행사 프로그램을 축소하거나 행사 자체를 아예 미루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주말 뉴저지 잉글우스 인터스테이트 팍에서 야외 소풍을 준비한 뉴욕 밀알선교단(단장 최병인)은 비로 인해 예정보다 빨리 행사를 마감해야했다.
지난주 팰팍 한국 학부모회(회장 박은림) 주최로 린드버그 초등학교에서 열렸던 ‘어린이 날 행사 축제’ 역시 프로그램 도중 소나기가 쏟아져내려 진행에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오후부터 3∼4일간 또다시 계속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4일 뉴저지 레오니아 오버팩 공원에서 열릴 예정인 뉴저지 한인 상록회 주최 경로 잔 치 행사의 경우, 이날 비가 많이 내리면 행사를 연기할 계획이다.
주옥근 상록회장은 "옷이 젖을 정도로 비가 내리면 행사를 1주일 정도 연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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