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룰러 폰 요금 청구서 꼼꼼히 보세요"

셀룰러폰 업체들의 부당 요금 청구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서비스는 전혀 시행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셀폰 업체들이 관련 수수료를 청구서에 몰래 감춰 징수한 요금 규모가 뉴요커들만 놓고 봐도 8,200만 달러를 웃돌았다고 찰스 슈머 상원의원이 주장했다고 뉴욕포스트가 2일 보도했다. 부당요금을 청구당한 서비스 이용자만 한해 1,050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슈머 의원은 앞으로 셀폰 업체들이 모든 종류의 요금 서비스 사항을 미리 광고에 반드시 게재하도록 만들어 서비스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요금을 비교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상정하겠다고 말했다.

뉴욕시의 대형 무선통신사업자 6군데 중 4군데에서 매달 부당요금을 청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당 요금 규모는 매달 대략 47센트~1.75달러까지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