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감리교신학대학교 북가주 캠퍼스가 6월1일부터 버클리로 이전 수업을 하게 됐다.
감리교신학대학은 그간 GTU 일원인 미국침례교서부신학대학원(American Baptist Seminary of the West)측과 캠퍼스 사용 문제를 협의, 강의실과 사무실,채플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따라 동대학은 3일 오전 11시 새로운 캠퍼스에서 학교 관계자와 지역목회자,학생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캠퍼스 이전 예배를 가졌다.
북가주 캠퍼스의 챈슬러(Chancellor)인 김성근목사는 "많은 분들의 기도와 성원으로 미국의 전통있는 명문신학교로 캠퍼스를 이전, 같이 성장할 수 있게 된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정한옥목사 사회로 열린 이날 예배는 김제태목사의 기도 재학생들의 특송,김성근목사의 ‘하나님이 세우셔야’설교, 이근신박사의 축사, 동 대학원장인 김종원박사의 축도등으로 열렸다.
감리교신학대는 캠퍼스 이전을 계기로 영어가 부족한 ABSW학생들이 감신대에서 수강할 경우 학점 인정, 감신대측의 추천에 의한 I-20 폼 발행과 토플 시험 없이 입학등에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김성근목사가 밝혔다. 또 ABSW의 케이스 러셀(Keith A Russell )총장은 감신대 목회학박사 과정에서 ‘신학과 현대교회와의 관계’강의도 하게 된다.
지난해 10월 8일 개교를 본 동대학은 김종원,조은석박사등 미국내 전통 명문 신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강사진이 강의를 하고 있다. 현재 동대학에는 목회학 박사과정(D.Min)에 5명, 신학석사(M.Div)과정에 11명등 16명이 등록,수강을 하고 있다. 새로 이전한 캠퍼스에서 첫 수업은 오는 6월23일부터 목회학 박사과정 강의가 열리게 된다.
캠퍼스 주소 2601 Dwight Way.Berkeley. CA. 직통전화 (510) 204-9499.204-9599. ABSW 전화(510)841-1905. #307.308.
<손수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