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동산
▶ 적은 투자로 가치높여...이왕이면 보수적 색상으로
’집을 내놓기 전에 집 안팎에 페인트를 칠하는 것이 가장 적은 투자로 최대의 효과를 보는 길이다’
집을 내 놓는 사람들은 누구나 제 값보다 좋은 가격에 집을 팔고 싶어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집주인들은 높은 가격에 집을 팔고 싶을 뿐 이를 위한 투자는 꺼리는 편이다. ‘적은 투자로 집 값을 올리려면 팔기 전에 페인트칠을 해야한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집을 팔기 직전에 깨끗이 집 안팎의 페인트칠을 한 집은 비슷한 조건의 집보다 비싸게 팔리는 법이다. 따라서 집을 팔려는 집주인들을 위해 ‘집 판매의 최대 효과를 얻기 위한 올바른 페인트칠 정보’를 알아본다.
▲최고 페인트 선택
’투자’를 목적으로 페인트를 할 때는 최고 품질의 페인트를 칠하는 것이 현명하다. 페인트 전문가들이 권하는 것은 아크릴 레이텍스 페인트, 일반 페인트는 3-4년 정도의 수명인데 비해 이 제품은 10년 정도는 벗겨지지 않는다. 그리고 이 같은 사실을 집을 사는 사람에게 알린다. 집을 사려는 입장에서는 앞으로 10년 동안 집 안팎의 페인트칠에 대해서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큰 매력의 하나로 적용할 것이기 때문.
▲색상 선택은 보수적인 입장에서
집을 팔기 전 페인트칠을 할 때는 튀는 색상은 삼가는 것이 좋다. 자신이 살집이라면 오히려 이웃집보다 눈에 뜨이는 개성 있는 색상이 더 좋을 수 있다. 하지만 집을 팔 목적이라면 오히려 눈에 뜨이지 않는 듯한 색상을 택한다. 통계에 의하면 흰색이나 회색 등의 중간색조로 칠했을 때 가장 집이 잘 팔렸기 때문이다.
▲눈에 안 보이는 곳을 더욱 정성껏
잘 보이는 집 앞면만 페인트칠을 할 것이 아니라 건물 옆이나 뒤의 보이지 않는 창틀이나 담장 틈새까지도 정성껏 페인트칠을 잘 할 것. 집을 사려는 사람은 오히려 이런 자세한 부분을 더욱 유심히 보기 때문이다. 뒤쪽 마당으로 나있는 작은 창문 틈새에 페인트칠이 잘 되어 있다는 것은 집 전체를 잘 유지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눈에 보이지 않는 구석진 곳일수록 정성껏 페인트칠을 해야한다.
▲페인트칠하기 전에 기존의 페인트칠 손질을
최고급 페인트를 칠했다고 해도 전에 칠했던 페인트를 잘 벗겨내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할 경우 오히려 집안 전체 분위기를 망치게 될 수 있다. 따라서 페인트칠을 할 때는 반드시 기존에 칠해진 페인트와 같은 종류의 페인트를 사용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완전히 벗겨내고 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페인트가 가능한 곳은 모두 칠한다
페인트는 나무재료에만 칠한다는 생각은 좋지 않다. 알루미늄, 비닐, 블록 등의 재료로 된 곳에도 깔끔하게 페인트로 단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창흠 기자>
chye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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