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호범의원, 이민 100주년총회서 1세들의 책임강조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의원은 8일 "이민 100주년을 맞은 우리는 21세기 한민족이 가야할 길이 무엇인가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의원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샌프란시스코 캐시드럴 힐 호텔에서 열린 ‘한인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 샌프란시스코 미국총회’ 만찬에 기조연설자로 나서 이같이 말하고 "21세기는 2세들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는 가를 발견해서 밀어주는 책임을 1세들이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신의원은 "미주내 한인 이민자들의 28%가 2세들이지만 그들은 미국사람으로 한국사회에 살고 있으며 1세들은 한국사람으로 미국에 살고 있다"면서 "2세들이 주류사회에서 자리잡으면서 한인으로 살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2세들이 한국어를 구사하고 이중문화에 대한 형평을 맞추어 살 수 있도록 1세들이 도와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만찬에서 김근태 미주한인이민 100주년 기념 상항지역 사업회장은 "이번 행사는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하고 "전국 사업인 장인환, 전명운 의사의 흉상제막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근배 상항지역 한인회장, 김종훈 주상항총영사, 이수성 전 국무총리, 심대평 충남지사, 이문원 독립기념관장등이 축사를 통해 애국지사 흉상제막의 중요성과 미국이민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기념사업회 관계자와 국가보훈처, 전명운 기념사업회 관계자 및 단체장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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