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친구 만들자”
▶ 좋은이웃되기운동본부, 11일 버지니아 비치서
고등학교를 중퇴한 미국 문제 청소년들에 한국과 한인사회를 알리는 특별한 행사가 마련된다.
‘좋은 이웃되기 운동본부’(GNC: Good Neighboring Campaign)는 11일(수) 버지니아 비치의 군부대인 캠프 펜들턴(Pendleton)에서 고교 중퇴자 갱생훈련소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인과의 교제의 날’을 연다.
이번 행사를 주선한 좋은 이웃은 이민자들에 미 주류사회 참여를 독려하고 시민으로서의 주권과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자료를 개발, 계몽하는 비영리기구. 본부는 애틀란타에 있으며 한인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11일 버지니아에서의 행사에는 타이드워터 한인교회 도지덕 목사, 태권도인 이지호 사범등 이 지역 한인들이 자원봉사하며 전신애 연방 노동부 여성실장이 강사로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 사회를 소개하며 태권도 시범과 연습도 실시,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또 한국 음식을 제공하며 전신애 국장 등 유명인사가 초빙돼 한인의 경쟁력을 주제로 특강한다.
좋은 이웃의 박선근 사무국장은“불우한 환경이나 순간적 실수로 고등학교를 마치지 못한 지역 학생들에 한국과 한인사회를 알려 한국의 친구가 되게끔 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인 교제의 날’은 지난 2000년 5월 조지아주 하인스빌 지역 한인들의 봉사를 시작으로 뉴욕, 루이지애나, 애리조나에서 6개월마다 한번씩 열렸으며 올해는 버지니아 외에도 뉴저지, 플로리다, 미시간, 텍사스등 고등학교 중퇴자 갱생훈련소(Youth Chal lenge Academy)가 위치한 지역에서 열릴 계획이다.
1991년 발족된 갱생훈련소는 연방과 각주의 예산으로 16-18세의 전과기록이 없는 고교 중퇴자들중 자원자들을 대상으로 각주의 방위군 사령부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현재는 전국 25개주의 31개소에 설치돼 6개월 갱생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문의:(678)662-4904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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