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한인사회의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백구의 향연’ 소프트볼대회가 30년의 역사를 맞게됐다.
북가주한인야구협회(회장 정영주)가 주최하는 ‘대한야구협회장기 쟁탈 및 8·15 광복절 기념 제30회 한인친선 소프트볼대회’가 오는 8월 2일(토)과 9일(토) 이틀간 샌프란시스코 크로커 아마존구장에서 열린다.
본보 특별후원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한인사회의 발전과 역사를 같이 해왔다. 매년 대회가 열리는 기간중에는 참가교회와 단체의 응원단 2천여명이 구장을 찾아 응원을 겸한 피크닉을 벌이고 있다.
정영주 야구협회장은 "소프트볼대회는 북가주 이민역사에서 한인들의 결집에 큰 역할을 해왔다"면서 "앞으로 새로운 30년 역사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회장은 1.5세와 2세들을 협회운영에 적극 참여시켜 이들이 대회를 이어나가도록 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야구협회측은 30주년을 맞는 올해 대회에는 메이저리그와 일반부(35세 이상)에서 모두 30개 팀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30주년 기념대회답게 입상팀에 대한 부상도 푸짐하게 준비하겠다"고 정회장은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전통적으로 참여하는 북가주내 각종 교회팀들은 물론 대학교, 유학생, 그리고 일반기업팀도 다수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회 참가팀 감독자 회의 및 대진표추첨이 오는 7월 29일(화) 오후 7시 샌프란시스코 순복음상항교회 친교실에서 열린다.
대회 참가마감은 오는 7월 27일이며 문의는 510-828-2377(정영주 회장), 415-531-7440(최근배 부회장).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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