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최고봉 가리자” 열띤경합
남가주 바둑계의 최고봉을 가리는 제15회 미주 명인전이 남가주를 비롯 미 전국에서 75명의 바둑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4일과 15일 이틀동안 LA한인타운에 있는 가주기원에서 열렸다.
남가주 한인 바둑계의 발전과 바둑 애호가들의 친목도모를 위해 나성기우회(회장 김완택)가 주최하고 한국일보 미주본사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예선과 본선을 통해 열띤 경합을 벌인 끝에 최고수들끼리 맞붙은 호선부에서 정종인씨가 우승을 차지, 명인에 등극했으며 핸디캡 A조에서 제시 서씨, 핸디캡 B조에서 유흥렬씨가 각각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의 각 조별로 1~3등, 장려상, 공로상 입상자 등 총 13명이 선정돼 LA-한국왕복 항공권, 트로피, 상패 등 푸짐한 상품을 받았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과 식사가 제공됐다. 이번 대회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호선부 1위 정종인(7단)씨, 2위 이성우(7단)씨, 3위 이태주(6단)씨 ▲핸디캡 A조 1위 제시 서(3단)씨, 2위 최용훈(2단)씨, 3위 옥경현(3단)씨 ▲핸디캡 B조 1위 유흥렬(5급)씨, 2위 김득렬(1단)씨, 3위 조나단 브라운(5급)씨 ▲장려상 알렉스 Chang(9급), 찰리 이(3급), 릭키 박(3급) ▲공로상 이태주(6단)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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