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사흘간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열리는 ‘제 12회 전미주 한인체전’에 참가하는 시카고 선수단이 22일, 포스터은행 본점 주차장에서 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체전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시카고 선수단은 올해 지난 휴스턴 대회 때보다는 60여명이 증가한 220여명을 파견, 지난 대회 5위라는 아쉬움을 극복하고 올해에는 반드시 종합우승을 차지한다는 결의를 나타내고 있다. 시카고 체전팀은 축구, 배구, 테니스 등 일부 단체 종목에서는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영, 육상 등의 개인 기록 경기에서는 다소 기량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개인 종목에서의 선전이 우승달성 여부의 관건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결단식엔 약 1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했으며, 체육회기 인수식, 선수단장 선서 등의 공식 순서와 함께 선수들은 비행기 티켓과 선수단복, 모자 등을 지급 받았다.
결단식에서 장정현 회장과 김태훈 체전 선수단장은 “선수들이 이렇게 집결한 모습을 보니까 우승을 해야 겠다는 각오가 다시 한번 솟아오른다”며 “체전이 끝날 때까지 낙오자 없이 무사히 경기를 마치고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웅진기자
jinworld@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