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10위권에 진입한다.”
오는 27일 달라스에서 개막되는 제12회 미주체전에 참가하는 조지아대한체육회 선수단(단장 차승호)이 22일 오후7시 한인회관에서 결단식을 갖고 경기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선수단은 축구·테니스·농구·수영·볼링·육상 등 6개 종목에서 선수 51명과 감독·코치 등 모두 6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27일 달라스로 떠난다.
차승호 단장은 “최선을 다해 조지아의 좋은 이미지를 심겠다”며 “기필코 종합 10위권내 성적을 거두고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테니스 남자복식에 출전하는 오영택 선수는 선수단을 대표해 “참가한 선수 전원은 협회의 대회규정을 준수하고 스포츠 정신에 따라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선서했다.
조지아는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 4명, 장년부 남녀복식에 8명 등 12명이 출전하는 테니스에서 금 1·동 2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남 일반부 단체전에 출전하는 조지아텍 선수 출신인 제이슨 정과 펜스테이트 대학 현역선수인 로디 캔티의 맹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올해 콜롬비아 동남부체전에서 우승한 저력을 보여준 축구(감독 김충식)도 종목중 가장 많은 18명의 선수가 출전, 조직력과 기동력의 앞세워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국 27개 지회 1천4백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개막식은 오는 27일 오후7시 알프레드 J. 루스필드 체육관에서 갖는다.
선수들은 28일 농구 예선을 시작으로 이틀에 걸쳐 18개 종목에서 향토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메달 경쟁을 벌이게 된다.
/김상국 기자 koreatime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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