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당뇨병 환자는 적당한 걷기운동으로 생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에드워드 그레그 박사는 ‘내과학 회보’ 최신호(6월23일자)에 이같은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그레그 박사는 평균 11년째 당뇨병을 겪고 있는 환자 2천896명(평균연령 59세)을 대상으로 운동습관을 조사하고 8년 동안 지켜 본 결과 일주일에 최소한 2시간 이상 잰 걸음으로 걷기운동을 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위험이 39%, 심장병에 의한 사망위험이 34% 각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기간 중 671명이 사망했으며 이 중 316명이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자였다.
일주일에 3-4시간 걷기운동을 한 사람은 심장병에 의한 사망위험이 53%까지 떨어졌다.
이에 대해 하버드대학 보건대학 당뇨병 전문의 프랭크 후 박사는 생활습관의 수정이 당뇨병 관리의 기본이라고 강조하고 특히 걷기와 같은 운동은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계 합병증과 사망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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