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실시됐던 영주권 추첨 프로그램(Diversity Visa Lottery 2004)에서 북한 출신 4명이 당첨됐다.
국무부가 24일 발표한 추첨 결과에 따르면 올해 영주권 추첨 당첨자중 아시아 국가에서는 북한 출생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4명이 당첨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본에서 출생한 한국인 또는 재일교포들도 다수 응모하는 일본 출신은 무려 1,291명이 당첨됐다.
국무부는 이번 추첨에서 총 11만1,000명을 선정, 이중 선착순 5만명에게 우선적으로 영주권을 발급하게 된다며 당첨자들은 오는 10월1일부터 내년 9월30일까지 1년간 입국 수속을 마치고 영주권을 받아야한다고 밝혔다.
미국으로 오는 이민자가 적은 국가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영주권을 주는 이 프로그램에 전세계에서 730만명이 응모를 했으며 추가로 290만명이 접수기간 등을 넘겨 무효처리 됐다. 한국은 미국 이민자가 많은 국가로 분류돼 신청자격이 없다.
한편 국무부는 2005 회계연도 영주권 추첨 프로그램에 대한 응모요령과 절차를 오는 8월중 발표한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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