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운영 카페에 한인 권총강도가 침입, 현찰을 털어 달아났다. LAPD에 따르면 26일 새벽 3시45분께 한인타운 윌셔와 호바트 블러버드 코너에 있는 박모씨 운영 A카페에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한인남자가 들어가 업소 안에서 일을 보던 종업원 신모씨를 권총으로 위협해 금전등록기 안에 있던 현찰 200여 달러를 강탈해 도주했다. 윌셔경찰서 관계자는 “용의자는 약 일주일 전에도 이 카페를 상대로 무장강도 행각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며 “용의자가 예전에 카페에서 일을 했던 것 같다는 피해자의 진술을 토대로 신원파악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가 범행직후 카페 뒤쪽 주차장에 세워둔 흰색 카고밴을 타고 달아났다며 또다른 공범이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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