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특별포스터 배부
월드컵 하이라이트 방영
한인 축구팬들을 고무시키고 홍명보 선수를 대대적으로 홍보한 갤럭시 축구 경기가 28일 오후 7시 갤럭시 홈구장인 홈디포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는 LA 갤럭시와 달라스 번과의 대전이었는데 갤럭시측은 특별히 전광판을 통해 2002 한일 월드컵 1주년을 기념해 한국 국가대표팀의 활약상이 담긴 하이라이트 화면을 상영하고, 홍명보 선수의 사진이 담긴 ‘홍명보-코비존스 국가대표 포스터’를 배부하는 행사를 가졌다. 경기 결과는 갤럭시 팀이 달라스 번을 3 대 0으로 대파 한다
이날 경기장에는 LA 붉은악마(단장 랜디 조) 소속 60여명의 한인들을 비롯해 많은 한인들이 붉은악마 티셔츠를 입고 나와 LA갤럭시팀과 홍명보 선수를 응원했다. 또한 붉은악마 옆에 자리잡은 LA 갤럭시 서포터스인 ‘RIOTSQUAD’의 멤버들은 한인들이 두드리는 북장단에 맞춰 함께 ‘L~A갤럭시’를 외치며 분위기를 돋워 팀의 승리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자녀들과 함께 응원을 나온 데이빗 이씨는 해프타임에서 방영된 월드컵 하이라이트를 본 후 “지난해의 여운이 남아 다시 가슴이 찡해온다”면서 “미국에선 신흥 스포츠인 축구가 활성화하는데 한인들을 주축으로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LA 갤럭시는 홍명보 선수의 사진이 들어간 포스터 1만5,000장을 배부했다. <배형직 기자>
hjbae@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