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칼부림등 10여명 사망
어바인의 앨벗슨 수퍼마켓에서 백인 남성이 칼을 휘둘러 2명이 사망하는 등 지난 주말 LA일원에서 크고 작은 사건·사고로 10여 명이 사망했다.
29일 오전9시30분께 어바인 블러버드와 컬버가 코너에 위치한 앨벗슨 스토어에서 벌채용 칼을 들고 업소 안으로 들어온 백인남성 1명이 종업원과 손님들을 향해 칼을 휘둘러 신원미상의 남자 종업원 2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여성 1명을 포함한 3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용의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대치를 벌인 끝에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사건을 수사중인 어바인 경찰은 이 업소 식품파트에서 일한 적이 있는 용의자가 일부 종업원들에게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중이다.
한편 28일 오전1시께 사이프레스 팍 인근 5번 프리웨이 남쪽차선에서 링컨 타운카가 모터사이클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 모터사이클 뒷좌석에 타고 있던 백인여성이 숨지고 운전자는 부상을 입었다.
27일 약물 과다복용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긴급 후송된 밴나이스고교 제니퍼 멜렌데스가 28일 오전2시께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경찰은 멜렌데스에게 코케인을 제공한 혐의로 14세 소년 1명을 붙잡아 소년감호소에 수감했다.
<김정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