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복귀 앞두고 의상협찬 전쟁
‘1억원 줄테니 제발 우리 옷 좀 입어줘!’
톱스타 김희선(26)의 방송 복귀를 앞두고 의상협찬 전쟁이 벌어졌다.
오는 8월 13일 첫방송하는 SBS TV <요조숙녀>(극본 이희명, 연출 한정환)로 4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김희선은 요즘 각종 의류업체로부터 ‘드라마에서 우리 옷 좀 입어달라’는 제안을 받고 있다. 심지어 의상을 입어주는 대가로 1억 원을 제시한 곳도 있어 화제다.
대개 의상 협찬은 홍보를 위해 의류업체들이 의상을 연예인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그런데 김희선에게는 협찬하겠다는 업체가 줄을 서면서 오히려 돈을 주면서까지 입어달라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 게다가 그 대가가 1억 원까지 호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은 김희선이 TV 드라마의 시청률 보증수표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 제작사에서도 최소 시청률을 30%로 자신하는 만큼, 이럴 때 김희선이 입은 옷의 홍보효과는 엄청날 것으로 계산하는 것이다.
특히 김희선이 다음달 중순 호주 로케이션에서 가을, 겨울 신을 촬영하기 때문에, 하반기 의상을 준비하는 의류업체들로서는 절호의 홍보 찬스다.
<요조숙녀>의 제작진은 “상상 이상으로 의상 협찬 제의가 많이 들어와 놀랐다. 새삼 김희선의 상품가치를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고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