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언론, 명승지 밀월여행 계획등 보도
이병현(33)-송혜교(21) 커플의 대만 방문에 현지 언론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두 사람이 대만에서 밀월 여행 계획까지 잡아놨다’는 미확인 보도까지 하며 관심을 보였다.
싱바오(星報)와 다청바오(大成報) 등 대만 현지 신문들은 이병현 송혜교가 2박 3일간 대만을 방문하는 동안 <올인> 홍보 일정 외에 단수이(淡水) 예류(野柳) 지우펀(九分) 등지로 여행을 다녀올 것이라고 9일 일제히 보도했다.
대만 신문들은 ‘이병현_송혜교 커플이 일반 관광객들의 명승 고적 관광 코스와 달리 대만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드러내 주는 지역들을 골라 여행 계획을 짰다’며 ‘안전에 큰 문제만 없다면 대만 도착 이후 여행 일정을 확정 지을 것’이라고 전했다.
옛 어촌 마을인 단수이는 아름다운 석양과 신선한 해산물로 유명하며 예류는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인 웅장한 해안선을 자랑한다.
지우펀은 1920~30년대 광산으로 타이완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지역이다. 세 지방 모두 타이베이로부터 자동차로 한 시간 거리에 있어 둘이 짬을 내 쉽게 다녀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둘은 오는 14일 오전 11시 반 케세이 퍼시픽 항공(CX-421편)을 타고 대만으로 떠날 예정이다.
배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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