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이민 100주년을 기념, 달라스 한인회가 샛별무용단을 초청, 달라스에서 펼친 한민족의 소리는 오랫동안 잠재의식으로 숨어있던 우리소리를 일깨우고 새로운 100년의 시작을 알리는 힘찬 고동소리였다.
달라스 한인회 주최, 미주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12일 오후 8시 토마스 제퍼슨고교에서 가진 샛별 무용단의 공연은 궁중무용의 대표적인 춤과 가야금 병창으로 잊혀져가는 한국전통무용 및 음악을 일깨우고, 사진 한장만을 들고 미지의 땅 하와이에 들어온 사진신부들의 애환을 극명하게보여준 무대였다. 특히 실망과 슬픔을 딛고 후세들을 위해 희망찬 전진을 하는 사진신부들의 의지에 찬 모습은 오늘을 사는우리들에게 현재의 좌표를 제시하고 우리의 가슴 깊은 곳으로 부터 용솟음치는 한민족의 소리를 다시불러 일으키는 시간을 갖게 한 감동의 무대였다. 더욱 행진곡을 우리 가락과 춤에 맞춰 접목시키는 새로운 장르도 선보였다.
이날 김용규 달라스한인회장은 “오늘을 기해 다시 이민 100주년을 시작하는 날로 삼자”고 달라스에서 갖는 이민 100주년 공연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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