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연장자센터, 신청대행 자격확보
이달부터 시행... 심사관 출장와서 처리
앞으로는 시민권 인터뷰를 이민국을 방문하지 않고 한인타운에서 단체로 인터뷰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한인타운 연장자센터(소장 박창형 목사)는 연방 이민귀화국(BCIS)으로부터 ‘시민권 귀화 자문위원회’ 단체 자격을 확보, 한인들을 위한 시민권 신청 대행 업무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민국으로부터 시민권 신청 대행 단체로 지정받으면 시민권 신청을 단체로 제출할 수 있으며 시민권 인터뷰도 이민국 심사관이 지역 커뮤니티에 직접 나와 단체로 받을 수 있다. 또 접수와 심사도 이민국 특별 창구로 접수돼 일반 개인 신청보다 빨리 처리되는 장점이 있다.
박창형 소장은 “이민국 심사관이 한인타운에서 직접 인터뷰를 하고 통역 도움도 받을 수 있어 개별 인터뷰를 받을 때보다 합격률이 높다”며 “일반인도 신청할 수 있지만 언어가 부족하거나 차가 없는 저소득층이나 노인들이 특히 많이 신청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촬영을 포함한 수수료는 50달러이며 연장자 센터 방문시 신청에 필요한 영주권, 여권, 운전면허증 등 서류와 지난 5년간 거주지 주소와 거주기간, 지난 5년간 직장과 주소, 재직 기간 등 인적사항 정보를 지참하면 된다. 한편 연장자 센터는 2001년 개정된 시민권 신청 양식을 기준으로 한 시민권 인터뷰와 인터뷰 시험 교제도 최근 발간했다. 문의 (213)480-3885.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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