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스전 패전투수
뉴욕 메츠의 서재응(26)이 후반기 첫 출격에서 초반부터 난타 당한 끝에 패전투수가 돼 6승 도전에 5번째 실패하며 시즌 6패(5승) 째를 기록했다.
18일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벌어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 서재응은 1회말 포볼 2개와 4안타를 두들겨 맞고 4점을 내주는 등 4이닝동안 5안타 3포볼로 5실점(4자책점), 4-11 대패의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다. 이로써 서재응은 지난달 17일 플로리다 말린스를 상대로 시즌 5승 째를 거둔 뒤 5경기에서 4연패에 빠져 시즌 5승6패를 기록했고 방어율도 종전 3.64에서 3.83으로 나빠졌다.
출발은 악몽이었다. 1회말 첫 타자 라파엘 퍼칼의 안타성 타구를 센터필더 제프 던컨이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 한숨을 돌리는 듯 했지만 2번 마크 드로사를 포볼로 내보낸 뒤 게리 셰필드-치퍼 존스-앤드루 존스로 이어진 클린업 트리오에 3연타를 맞고 2실점했다. 이어 로버트 픽을 포볼로 출루시킨 서재응은 하비 로페스의 좌전 적시타 때 레프트필더 클리프 플로이드의 수비 실책까지 겹쳐 2점을 더 내줬다. 서재응은 3회에도 또 1점을 내줬고 결국 0-5로 뒤진 5회말 교체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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