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인’ 체질 판정받은 후 양·한방 치료 "몰라보겠네"
전지현(22)은 소음인.
전지현이 사상 의학에 맞춘 피부 관리를 받고 요즘 싱글벙글이다. 피부 상태가 부쩍 좋아진 때문이다. 전지현은 평소 불규칙한 식사와 스트레스 등으로 피부가 쉽게 거칠어지곤 했다.
전지현의 피부 관리법은 바로 한ㆍ양방이 결합된 피부 클리닉. 약 6개월 전부터 서울 청담동의 한 피부 클리닉에서 집중적으로 과학적인 관리를 받으면서 피부가 눈에 띄게 깨끗해졌다.
우선 전지현은 클리닉 센터에서 체질 진단부터 받았다. 체질 감별과 피부 진찰 결과 아랫배가 냉하고 소화 장애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실제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복부에 가스가 차 오르면서 피부 트러블이 생기고 쉽게 거칠어졌다. 전형적인 소음인 체질로 판정을 받았다.
이에 전지현은 소음인에 적합한 침 치료와 부항, 경락 요법을 받았다. 갖은 약재가 가미된 한약 처방까지 받았다. 아울러 표피층을 순간 냉각시키고 진피층을 자극하는 쿨 터치 레이저 치료, 피부에 산소를 공급 받는 옥시젯 치료를 병행했다.
결국 피부 관리와 함께 한약을 보름 간 복용하자 피부가 몰라보게 깨끗해지기 시작했다.
전지현이 찾고 있는 금산 클리닉의 한승섭 박사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들은 기와 혈이 제대로 돌지 않아 몸이 항상 무겁고 피부에 잡티 등 트러블이 쉽게 생긴다”고 설명했다.
금산 클리닉은 이효리 옥주현 등 핑클 멤버를 비롯 연예 스타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전지현은 요즘 본인이 주연한 영화 <4인용 식탁>의 8월 개봉을 앞두고 홍보에 한창이다.
김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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