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 쉽게 읽혀져요"
이순근 벧엘교회 담임목사의 사모 이애실씨가 쓴 성경교재 ‘어? 성경이 읽어지네!’의 출판 감사예배와 기념회가 19일 저녁 엘리콧시티소재 교회 친교실에서 열렸다.
이책은 벧엘교회에서 시작한 성경일독학교의 교재로 사용했던 자료들을 모은 것으로, 성경 전체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애실 사모는 "이 책은 새로 부임한 남편 이순근 목사가 성경일독학교를 열겠다고 광고했지만, 교재를 쓸 시간이 없어 애태우는 것을 보고 안쓰러워 시간을 벌 요량으로 초안을 쓰기 시작했는데 결국 책으로 완성됐다"면서 "벧엘교회의 임직자들 및 성직자들의 도움으로 만든 벧엘교회의 작품"이라고 인사했다.
이 사모는 "아무리 권해도 성경을 잘 읽어 내지 못하는 성도들이 재미를 갖고 읽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면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도도하게 흐르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발견하고, 이타적인 사랑, 타인을 위한 절제 등의 인격을 갖춘 내적으로 성숙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회에서는 축하케익 자르기에 이어 성경일독학교를 통해 이 사모의 강의를 들은 차재흥 장로, 이선택 집사, 신종흔, 민경미씨 등이 성경 일독의 기회를 제공해준 이 사모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에 앞서 예배에서 이순근 목사는 ‘사명을 따라 사는 삶’ 제하의 설교를 통해 "믿는 사람은 사명을 따라 살아야 하며, 내게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 무엇인지 알면 그것에 충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아내에게 하나님이 주신 사명은 성경을 가르치는 것이라 여겨진다"면서 "본인이 벧엘 교회로 오게 된 것은 사모를 쓰기 위한 하나님의 뜻인 것 같으므로, 사명을 따라 충성한 삶을 살다 하나님 앞으로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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