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회 산하 국제 민간기구인 JTS(Joint Together Soc iety)는 아프가니스탄 칸타하르 난민 캠프촌을 위한 재봉틀 및 텐트학교 후원 모금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년간 크고 작은 내전과 가뭄으로 현재 최악의 기아를 겪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주민들에게 최소한의 교육으로 자립의 기회를 주기 위해 실시되는 모금운동으로 오는 8월 17일까지 전개된다.
아프가니스탄 칸다하르 빤즈웨이 지역은 14,000여 가구에 70,000여명이 살고 있는 IDP(자국내 유민) 캠프촌으로, 이들은 원래 목축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유목민들이었으나 키우던 가축들이 모두 죽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상태. 한 가정이 고향으로 돌아가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최소 양 50마리, 낙타 5마리, 당나귀 2마리가 필요하나 비용이 엄청나기 때문에 국제 NGO들은 여성들의 자립을 위해 재봉기술을 가르칠 계획이다.
재봉틀 한 대 가격은 45달러, 텐트학교 한 개 설립 예산은 600달러로 JTS 지원 예정 총액은 5만8,800달러에 이른다.
정토회는 한국에 9개, 워싱턴, 뉴욕 등 해외에 5개 지부를 두고 있다.
문의: 워싱턴 지부 김순영 (30 1)847-3686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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