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출신의 저명 첼리스트 마이론 얌폴스키(Miron Yampolsky)의 독주회가 25일(금) 저녁 8시 워싱턴 D.C 한국문화홍보원 강당에서 열린다.
얌폴스키는 전설적인 연주자 미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에게서 16년간 첼로를 사사, 국제적으로 많은 명성을 얻고 있는 첼리스트.
독주회에서 얌폴스키는 러시아의 전통적인 리듬이 강한 로버트 슈만의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5개 곡 ‘Langsam’ ‘Nicht zu rasch’ 등과 슈베르트의 ‘Sonata in a minor, op. D. 821 -Arpeggione’, 리처드 스트라우스의 ‘Sonata in F major, op. 6 for Cello and Piano’ 3악장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회를 주관하고 있는 김은실씨는 "이번 음악회는 여름밤에 듣기 좋은 낭만적이며 로맨틱한 클래식 음악이 대다수로 첼로연주의 깊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스크바 음악원을 졸업한 얌폴스키는 뮌헨 국제 챔버 뮤직 연주대회에서 대상을 차지,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워싱턴 케네디 센터와 뉴욕 앨리스 털리 홀 공연 등 세계 각국에서 연주회를 가졌으며 빌라 로보스 메모리얼 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
피아노 반주는 러시아 세인트 피터스버그 음악원 출신의 피아니스트 애나 발라커스카이아씨가 담당한다.
장소 2370 Massachusetts Ave,NW문의 (202)797-6343.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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