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까지 시정책등 수행
대의원 선거가 치러질 내년 3월께까지 윌셔센터 코리아타운 주민의회를 이끌어갈 임시 대의원 15명이 결정됐다.
윌셔센터 코리아타운 주민의회 결성을 준비해온 추진위원회는 지난 주말 한인 5명이 포함된 임시 주민의회를 구성했다. 이로써 윌셔센터 코리아타운 주민의회는 2년여의 노력 끝에 공식 출범을 위한 준비작업을 완료했다. 이번에 구성된 임시 대의원들은 오는 26일 오전10~정오 피오피코 코리아타운 도서관에서 열리는 추진위원회 마지막 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임시 대의원들은 앞으로 8월초로 예정된 시의회 승인을 시작으로 35명의 대의원 선거가 치러질때까지 윌셔센터 코리아타운 주민의회를 이끌며 한인타운과 관련된 시정부 정책 결정과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준 의회 기구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들의 임기는 시정부의 주민의회 결성 승인이 떨어진후 6개월 이내에 대의원 선거를 실시한다는 관할 LA시 수권국 규정에 따라 내년 3월까지 가능하다.
22일 입수된 준비위원회의 내부 문건에 따르면 회장은 오랜동안 발족 작업에 참여해온 동양선교교회 상조부 회장 정문섭 장로가 내정됐고 주민의회 준비모임을 이끌었던 게리 러셀 위원장(윌셔 상공회의소)이 사무국장을 맡는 것으로 되어있다.
또 한인 건강정보센터의 김도희씨가 개발담당 코디네이터로, 한미연합회(KAC)의 피터 최씨가 센서스 코디네이터, 사회사업 단체 ‘포탈스’의 제니퍼 마산이 홍보담당으로 내정됐다.
대의원들은 건물주가 2명, 종교계 1명, 비영리단체 3명, 주민 7명, 근로자 1명, 비즈니스관련 단체 1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인들로는 한인장애인협회 이사장인 다니엘 오씨가 타운내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자격으로, 웨스트 아담스 공공안전협회 최영석 회장은 주민 자격으로 임시 대의원에 참여한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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