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프랑스, 다음 주에는 영국
LPGA 코리아 ‘유럽 나들이’
‘LPGA 코리아’의 유럽 여행이 시작된다.
23일 프랑스의 에비앙 매스터스 골프클럽(파72·6,091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에비앙 매스터스(총상금 210만달러)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는 1라운드 티오프 시간 순으로 강수연, 김초롱, 장정, 박희정, 한희원, 박지은, 박세리, 김미현 등 모두 8명. 이들은 이 대회가 끝나면 곧바로 영국으로 직행, 30일부터 잉글랜드 블랙풀에서 개최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여자오픈에 도전한다.
이번 유럽 2연전의 1차전 격인 에비앙 매스터스는 올해 4회째를 맞는 대회지만 상금이 US여자오픈(310만달러)에 이어 2번째로 많아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대접받는다. 이 대회는 우승상금이 무려 31만5,000달러로 단숨에 상금랭킹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며, 대회 출전 자격도 까다로워 130여명 이상이 나서는 다른 투어 대회와는 달리 78명으로 제한됐다.
그러나 한국은 이 대회서 아직 우승한 적이 없다. 제1회와 3회 대회서는 아니카 소렌스탐이 우승했고, 2회 대회 챔피언은 카리 웹을 제치고 호주의 ‘넘버원 플레이어’로 떠오른 레이철 테스키였다. 지난해 김미현을 4타차로 따돌린 디펜딩 챔피언 소렌스탐은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
1라운드 경기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골프채널에서 중계된다.
<이규태 기자> clarkent@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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