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공립학교 무작위 추출 학생들 성적반영 결과
아틀란타 공립학교 평균교육수준이 전국 대도시의 다른 공립학교수준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전국공립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내교육향상평가(NAEP·National Assessment of Educational Progress) 시험결과에서 나타났다.
그동안 NAEP에서 실시한 시험성적은 주단위로 평가되어 독립적 성적평가를 신청한 대도시의 특정학교들만이 그들 자체의 교육수준을 가늠할수 있었다.
배버리 헬 아틀란타 교육감은 “이번에 아틀란타가 시카고, 휴스턴, 로스엔젤레스, 뉴욕과 워싱턴 다음으로 독립평가신청을 하게됨에 따라 미전역 평균성적과 비교평가가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헬 교육감은 이어 시험결과들은 “면밀한 분석평가의 과정을 거쳐 5만4,000명의 아틀란타 학생지부로 넘어가 교육 커리큘럼과 지도방향에 적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NAEP 시험결과에 따르면 휴스톤과 뉴욕이 독해력 부문에서 다른 학교들과 비교해 월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예로 전국의 4학년 학생들 중 휴스톤과 뉴욕의 48%가 평균점수보다 앞선 것으로 알려졌고 아틀란타와 시카고는 각각 35%와 34% 만이 평균보다 높았다. 전국적으로 61%의 학생들이 평균보다는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이같은 지역별 차이는 전국 8학년들의 시험결과에서도 동일한 양상을 보여 휴스톤과 뉴욕이 상대적으로 아틀란타와 시카고에 비해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평가는 2001년부터 2002년의 봄학기 동안 전국에서 무작위로 뽑은 학생들을 상대로 실시한 전국평가시험 결과로 아틀란타에서는 64개의 학교에서 무작위로 뽑힌 2700명의 성적이 반영되었다고 홀 교육감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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