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에 거주하는 모든 3∼4세 아동들이 무료로 프리스쿨을 다닐 수 있도록 1억 달러를 투자키로 했다고 퍼스트 5 캘리포니아가 22일 밝혔다.
퍼스트 5는 이날 오후 산 마테오 턴볼 러닝 아카데미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담배 한 갑 당 50센트의 담배세를 부과(주민발의 안 10), 예비 부모들과 5세미만의 아동들을 위한 무료 프리스쿨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로브 라이너 퍼스트 5 의장은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부자인 나라이지만 아동들의 프리스쿨 등록률은 매우 저조하다"며 "가주에 거주하는 3∼5세 아동 중 22%만이 프리스쿨에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같은 프로그램의 실시로 인해 모든 아동들은 앞으로의 학교 생활과 인생에 있어서 성장에 필요한 조기학습 경험을 얻게 된다"며 "인종과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자녀들을 프리스쿨에 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디 디 주 상원의원도 "프리스쿨을 다니는 아동들은 잃기와 산수 능력 등과 조기 교육을 통해 사회적, 감성적 능력이 발달하게 된다"며 "이 프로그램의 시행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퍼스트 5는 캘리포니아는 주 전역에 걸쳐 수준 높은 프리스쿨 수를 늘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히고 퍼스트 5산 마테오, LA, 알파인 등은 추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플랜에 동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판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