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역에서 우수고교생을 선발, 차세대 지도자 육성을 목표로 하는 ‘전국 청소년 리더십 포럼(National Youth Lead ership Forum, NYLF)’에 한인학생 김수정 양(플로리다 팔멧토 고 11학년.사진)이 참가중이다.
지난 2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워싱턴 D.C 조지타운대에서 열리고 있는 포럼 ‘의학(Medicine)’분야에는 김양을 비롯 400여명의 고교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지난 93년 워싱턴D.C에서 창설된 NYLF 포럼은 정치, 법학, 의학, 테크놀러지 등 총 4개 분야로 구분돼 미 전역의 10개 도시에서 실시되고 있는 서머 프로그램.
교내 장애자 서포터스 그룹 회장으로 3년전부터 마이애미 뱁티스트 하스피털 암병동에서 자원봉사하고 있는 김양은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 걸린 어린이에 대한 관심이 각별해 브라운대와 듀크대에서 의학을 전공할 계획이다.
교내 신문과 앨범(Yearbook) 편집장을 맡고 있으며 학교성적 올 A 및 미 전국 청소년 에세이 컨테스트 등에서 다수 입상한 김양이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것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지금까지 총 11년간 단 한번의 결석도 없는 개근상.
로스앤젤레스 태생의 김양은 98년 부모와 함께 마이애미로 이주, 팔멧토 고교에 재학중으로 의류업에 종사하는 김기영씨와 김애련씨의 2녀 중 차녀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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