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정전협정 50주년을 앞두고 내셔널 지오그래픽 7월호가‘분단된 한국: DMZ를 따라 대치’라는 커버 스토리로 한반도 대치상황을 크게 다뤘다.
또 커버 스토리와 관련, 부록으로 첨부된 지도에는 한국의 역사, 경제, 한국전쟁 등 남북한의 전반적인 상황을 자세히 비교했다.
지도에 따르면 남한의 GDP가 1976년까지 북한에 뒤쳐지다가 1977년부터는 북한을 앞선 것으로 지적됐다.
이번 7월호의 코리아 스페셜 지도제작에 기여를 한 연방 의회 도서관의 소냐 리 한국과 선임사서는“지난 4월초 내셔널 지오그래픽 소사이어티의 한 연구원이 한국경제학을 공부하는 학자들에게 연락을 했는데 자료를 구할 수 없었다"며“당신도 못 도와주면 다른 내용으로 대체해야 한다고 전해 온적이 있다”고 말했다.
남북한 GDP 비교에는 북한정부총람(국제정보연구소 발행), 북한총람(북한연구소 발행), 통계로 보는 한국의 모습(통계청), 한국은행 발행자료 등이 사용됐다.
소냐 리 선임사서는“내셔널 지오그래픽 7월호를 보고 이 저널이 사명감을 가지고 지도를 만들었고 한국문제를 진지하게 다룬 것을 보고 한인 사서로서 일부분 공헌할 수 있었던 것이 기분 좋았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