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11회에 신승
LA 다저스가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팽팽한 투수전에서 11회 연장 대접전 끝 1-0으로 승리했다.
다저스 에이스 케빈 브라운과 로키스 선발투수 숀 차콘은 24일 다저스테디엄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0의 행진을 이어갔다. 브라운은 8이닝, 차콘은 7이닝 동안 각각 3안타씩만 허용했을 뿐 단 1점도 내주지 않았다. 그러나 둘은 승패와 관련 없이 빈손으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복부 근육 통증으로 2차례 선발등판을 건너 뛴 뒤 지난 19일 4연패의 수렁에 빠진 브라운은 메이저리그 랭킹 1위인 방어율을 2.12로 내렸지만 팔꿈치 부상에서 돌아온 차콘이 한치도 물러서지 않아 승수추가에는 실패했다. 차콘은 지난 5월28일 콜로라도 쿠어스필스에서 열린 경기에서도 다저스 타선을 8이닝 동안 셧아웃으로 막았다.
다저스는 결국 연장 11회말 숀 그린의 적시타로 승부를 갈라 로키스와의 홈 4연전에서 2승2패를 기록했다. 로키스의 4번째 투수 하비에르 로페스를 상대로 안타를 치고 나간 알렉스 코라를 희생번트 뒤 그린이 중전안타로 불러들여 경기를 끝냈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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