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천 카운티 커미셔너
기업운영 정보제공 밝혀
한국의 중소기업 20개가 오는 11월 토랜스에 수출 인큐베이터 형식으로 진출한다.
한국의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입주 희망업체를 모집한 결과 입주 가능공간의 4배수를 초과한 74개 중소기업이 신청했으며 제품경쟁력, 미국시장 진출가능성 등을 평가해 충북 청주소재 덱트론(대표 오충기·MP3 플레이어), 경남 창원소재 대신금속(대표 박수현·엔진부품)등 20개 업체를 선정했다.
중진공은 수출인큐베이터 입주기업이 현지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사무공간 및 비품 제공, 전문가 및 법률. 회계고문의 컨설팅, 마케팅 네트워크 구축 지원 등 각종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수출인큐베이터를 활용할 경우 개별적으로 해외에 진출할 경우보다 업체 당 연평균 11만2,500달러의 비용이 절감된다.
지난 4월29일 LA 카운티의 스몰비즈니스 커미셔너로 임명된 김기천 박사(전 앰텍대 총장)는 “지난 한해 전남 과학대의 석좌교수로 재직한 경험을 살려 한국 중소기업의 미 진출과 현지 중소기업과의 교류 등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김박사는 특히 한국의 중소기업과 LA 카운티 스몰비즈니스 커미션을 연결해, 이들이 미국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 박사는 “미주 한인들이 비즈니스를 운영하면서 로컬 정부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는 각종 혜택을 잘 몰라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LA카운티로부터 행정, 금융,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많다”고 강조했다.
LA카운티에는 20명의 스몰비즈니스 커미셔너가 있는데 이들은 카운티 정부에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기업가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고충을 전달하는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스몰비즈니스를 운영하거나 창업 하려는 한인들도 www.laosb.org 웹사이트를 잘 활용하면 온라인 강의도 받는 등 비즈니스 관련정보를 얻을 수 있다. (213)385-8637
<박흥률 기자> peterpa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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