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과 사실무근 열애설에 곤욕…"연습생 시절 함께한 사이" 해명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이사돈’ 빈(20)이 가수 팀(22)과 열애설이 보도된 후 안티 팬들의 비방에 시달리고 있다.
그는 “각종 연예 게시판과 내 팬 사이트에 갖은 욕설이 올라와 상처 받는 경우가 많다”며 사이버 테러에 대해 털어놨다.
27일 인터뷰 도중 팀과의 열애설에 대해 묻자 빈은 “정말 좋은 오빠이자 친구였는데 이번 일로 멀어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밝혔다.
그는 “각종 연예 게시판에 ‘팀의 <사랑합니다>를 좋아했는데 그게 빈을 위한 것이었다니 배신감이 크다’ ‘빈이가 분명히 꼬셨을 거다’는 등의 각종 글들이 올라와 있다.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로 된 글들도 많아 황당하고 슬프다”고 전했다.
빈은 “팀과는 러브 연습생 시절부터 함께 연습실을 썼다. 그리고 러브의 은별이 언니는 원래 팀과 같은 교회에 다녔는데 러브 활동을 그만 두고 나서 언니와 사이가 멀어지는 것 같아 내가 대신 얼마 전부터 교회를 함께 다니기 시작했다. 이 일로 인해 열애설이 보도됐다. 연습생과 데뷔 때 등 어려운 시절을 함께 보내 팀이 잘되길 바랐는데 이렇게 되니 정말 마음 아프다”고 해명했다.
빈은 최근 싱글 앨범 < Love Somebody >와 댄스 다이어트 비디오를 출시해 활동 중이며, 팀은 <사랑합니다>라는 고급스러운 발라드 곡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신인 가수로, 현재 MBC TV <강호동의 천생연분>에 출연 중이다.
이경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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