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적 효과에 대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정기적인 유방X선 검사가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소괴절제(小塊切除) 수술만으로 유방의 모습을 살린 채 종양을 제거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폭스 체이스 암센터의 방사선종양 전문의 개리 프리드먼 박사는 1995-2001년 사이에 유방암 진단을 받은 1천591명(40-92세)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으며 그동안 효과여부를 둘러싸고 특히 논란이 많았던 연령층인 40-49세의 여성들도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프리드먼 박사는 조사대상자들을 유방X선 검사를 한 번도 받지 않은 192명(A그룹), 매년 받지는 않은 695명(B그룹), 최소한 1년에 한 번 이상 받은 704명(C그룹) 등 3개 그룹으로 나누고 진단 당시 의료기록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진단 당시 종양의 크기가 1cm 이하인 경우가 C그룹 23%, B그룹 20%, A그룹 8%로 나타났다. 초기단계로 진단된 경우는 C,B그룹 56%, A그룹 32%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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