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대배심에 의해 선거법 위반 및 공공기금 전용 등 8개 혐의로 기소된 후 종적이 묘연해져서 법원이 체포영장까지 발부했던 앨버트 로블스 전 사우스게이트시 재무관이 28일 다운타운 법원에 자진 출두했다. 그는 하루 전인 27일 바하 캘리포니아에 비즈니스 및 휴가 차 왔다가 대배심 기소사실을 알았다면서 검찰에 전화를 걸어 “멕시코에서의 장기체류 예정을 단축, 이번 주 초에 판사 앞에 자진 출두하겠다”는 의사를 전한 바 있다. 그는 24일 샌디에고로부터 멕시코로 갔으며 기소사실은 25일 친구로부터 들었다며 “탈주자 취급을 하지 말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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