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프란시스코 후원회 29일 모임서 30여 회원들 약속
어려운 이웃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본국 소년 소녀 가장 돕기 후원회원의 모임에 참석한 30여명의 회원들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29일 샌프란시스코 서울가든에서 샌프란시스코 후원회(회장 이근신) 주최로 모임을 갖았다.
이날 모임에는 지난 27일 한국정전 기념 50주년을 맞아 워싱턴 주 벨링햄에 한국전쟁고아 기념관 개관식 참석 차 미국을 방문한 한국복지 재단 김석산 회장이 참석,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회장은 "벤쿠버,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LA 등 재단 해외후원회를 방문, 고국 불우아동 돕기 후원회 활동을 격려하고 있다"며 "북 핵 문제, 경제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고국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후원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주위의 불우한 이웃을 돕는 결연 후원자와 기금 후원자 발굴을 중점으로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한국의 소년 소녀 가장 돕기 외에도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등 해외의 불우 아동과 기아에 허덕이는 북한 아동들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복지재단은 1948년 미 기독교 아동 복리회(CCF) 한국 지부의 후원으로 설립, 54년 간 30여만명의 불우아동을 돕고 있다.
이외에도 아동학대 예방 센터, 중증 장애아동 요양시설, 노인 종합복지관 등을 운영하고있다.
이근신 지회장은 "84년 10여명의 회원으로 시작, 현재 180여명의 후원자가 420명의 불우 아동을 돕고 있다"며 "경제가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1월부터 6월까지 4만불이상을 모금했다"고 말했다.
이날 소년 소녀 가장 돕기샌프란시스코 후원회 이근신 지회장은 김지수 변호사와 오클랜드 성 김대건 천주교회 성물부 회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샌프란시스코 후원회 모임에 이어 31일 11시 30분 산호세 가주 뷔페에서도 후원회 모임을 갖는다.
소년 소녀 가장 돕기 후원 문의는 415-346-3971이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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