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가주 한미여성전문인협회, 멘토링 프로그램 시작
사회에 진출한 초년생들, 진출하려는 예비생들에게 선배들의 경험과 지식이 전수된다.
북가주 한미여성전문인협회(KAPWA, 회장 한숙자)에서는 협회 사업의 하나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31일부터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선배 전문인들로부터 사회생활에 필요한 스킬(skill)이나 경험에 따른 조언이 전수되며 한인 모임 중에서는 처음 시작되는 여성들끼리 ‘끌어주고 밀어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프로그램의 자원봉사자들을 섭외하고 있는 김지혜· 셜리 김 부회장은 "한인 1.5세나 2세 여성들에게 사회 길잡이뿐만 아니라 1세와 이들을 엮어주는 네트웍 구성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하고 "실제적으로 이 연결망이 사회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남성보다 고립되어 있는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를 높일 수 있도록 협회 회원간의 인적 네트웍의 효율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31일 저녁 6시 아이파크에서열리는 협회 킥오프이벤트 행사에 이어 열리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5개 분야에서 각각 진행된다.
멘터들은 기업가 정신에서는 한숙자 회장, 회계 재정 분야에서는 지나 듀스씨, 법률 분야는 캐터리나 민 변호사, 테크놀로지 멘터는 제니퍼 리, 커뮤니케이션과 주제 발표 분야에는 진수 테리씨가 맡는다.
1명에서 최고 8명까지 멘터링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여성들이 겪는 어려움을 모두의 문제라는 인식속에 공감대 형성과 유익한 정보까지 함께 주고받게 된다.
후배들을 이끌어 주고 떠밀어 줄 인생의 스승 역할까지 자임하겠다는 계획인데 멘터 역할을 할 자원봉사자들도 모집하고 있다.
한편 킥오브 이벤트 강연에는 영 무어씨가 강사로 초빙됐다.
한국 오라클에서 마케팅 디렉터로 근무하다 최근 엑사 어드바이저에서 재정 담당자로 활동하고 있는 영 무어씨는 이번 강연을 한국어로 준비했다.
행사나 멘터링 프로그램 문의는 셜리 김씨 이메일 xkim@comcast.net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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