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상공회의소·민주당태평양청년연합 공동
▶ 아시안 업소 실태 지역 정부와 논의, 시정 촉구
민주당태평양청년연합(YPDA·Young Pacific Demoncratic Alliance·회장 실비아 이)와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박영섭 회장)는 29일 코리아가든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부당한 공권력 집행 사례를 수집한다고 발표했다.
30일부터 오는 5일까지 뷰포드를 중심으로 한인 및 아시안 업소를 통해 사례를 수집하게 될 이번 설문조사는 미국 법 집행절차에 있어 한인들이 정당한 미국시민으로서의 권리와 자유를 인정받고자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이번 설문조사의 결과를 통해 현 한인비즈니스 운영자들의 부당 사례를 종합적으로 파악, 지역 법 집행관들에게 알리고 상호간 긴밀한 협조와 관심을 증대코자 하는 게 이번 설문조사의 목적이다.
박영섭 상공회의소 회장은 “▲법 집행절차 또는 운영상태에 있어 다른 사업지역에 비해 상대적 안전도 여부 ▲위급한 상황 또는 긴급 요청시, 지역 경찰관의 대응 정도 ▲지역 경찰관과의 관계 및 만족도 ▲경찰로부터 적절하고 합당한 관심과 조치를 받고있는지의 여부 ▲지역 경찰로부터의 부당한 대우나 또는 폭력을 경험했는지의 여부 등을 구체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YPDA는 이미 지난 6월중순에 리차드 페닝턴 아틀란타 경찰국장과 폴 하워드 지방검사를 초청, 한국을 비롯 인도, 중국, 필리핀, 파키스탄계의 아시안 이민자들이 조지아 내에서 받고있는 불이익 등에 대해 알린바 있다.
실비아 이 YPDA 회장은 “주정부내 각 지역 집행부에 소수민족에 대한 합리적 처우문제에 관한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교육, 법 집행, 아이들과 여자, 그리고 공익정책 등의 이슈로 소수민족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YPDA를 통해 전개하고 있다"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조지아 민주당태평양연합 PDA(회장 릭 이)의 지원을 받아 2002년 창립한 YPDA는 정치적 소양 함양과 각종 사회현안 을 발굴, 정책적으로 이슈화 하고 젊은이들의 정치입문에 도움을 주는 단체로 현재 한국, 베트남, 중국계 등 1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있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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