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청 경비 및 보안상태가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30일 LA시의회는 데니스 자인(3지구)의원이 제출한 시청 청사 경비강화 계획 시조례안을 의회 소위로 이관해 타당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예비역 경찰관이기도 한 자인 의원의 경비 강화안에 따르면 시청 출입 때 금속탐지기 검사 제외 대상인 시청 공무원과 직원들도 이에 포함되고 시청 청사 출입문 모든 곳에 경비원이 배치될 계획이다.
시청 청사와 동 시청 건물을 연결하는 복도에도 경비인원이 증원돼 비교적 경비가 허술한 동 시청 건물을 통해 시의회와 시장실이 위치한 시청 청사로 들어올 수 있는 경비 허점도 보안된다.
이날 시의회 결정은 지난주 뉴욕시의회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공공장소 안전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한편 이날 토론에서 탐 라본지(4지구), 버나드 팍스(8지구) 등 일부 의원은 시청 경비 강화안은 시청 문턱을 높이는 부작용을 낳을 것이라며 시조례안 채택에 반대했다.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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