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봉사자협 헌혈운동 적극나서
한인자원봉사자협회(PAVA·회장 강태흥)가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헌혈운동을 펼친다.
PAVA는 8월3일 오전 9시부터 한인침례교회에서 첫 행사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9월14일과 21일 두차례에 걸쳐 나성영락교회에서도 헌혈행사를 갖는다. 또 이 운동에 참여를 원하는 교회 또는 단체들이 있을 경우 별도 행사를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강태흥 회장은 “혈액부족 상황이 이미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면서 “특히 한인들이 많이 갖고 있는 ‘O’형의 경우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미 적십자사는 부족현상을 메우기 위해 전국적으로 헌혈운동을 펼치고 있는데 LA지역의 경우 한인들의 헌혈운동 참여도는 불과 0.03%에 불과할 정도로 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운동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최소 40명 이상의 참가자를 모집해야 적십자사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213)252-8290으로 하면 된다.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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