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금리 오르며 수요 급감
재융자 붐은 끝났는가.
최근 모기지 금리가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재융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미 모기지은행가협회(MBA)에 따르면 지난 주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5.87%로 전주의 5.72%에서 또 올랐다. 6월초 5.26%와 비교하면 7주새 0.61%포인트나 상승했다.
이에 따라 재융자 수요도 급감, 지난 주 MBA의 재융자 지수는 32.9%나 떨어진 4,145.8로 나타났으며 주택 구매지수도 3.5% 하락한 426.9를 기록했다.
프레디 맥의 이코노미스트 리처드 그린은 “모기지 금리와 재융자 건수와는 불가분의 관계가 있다”며 “모기지 금리 상승세로 재융자 시장이 당분간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모기지 금리 상승 여파가 아직 주택시장을 뒤흔들 정도로 심각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모기지 금리가 6%대에 진입한다고 해도 이는 바이어들에게 여전히 매력적이며, 또 증시의 불확실성으로 부동산 시장으로의 자금유입은 계속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해광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