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부 최대 규모의 한인 쇼핑공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서울플라자 볼티모어(대표 최상용)가 개장 준비에 한창이다.
서울 플라자측에 따르면 8월말이면 실내공사가 끝나며 입주자들의 개별 공간 단장작업을 거쳐 10월 중순이나 말경 문을 열 계획이다. 서울플라자 안에 입주하는 그랜드마트 역시 8월말 공사가 완료되는 대로 개장한다.
분양대행을 맡은 유토피아 부동산의 김철 대표는“바닥에서부터 천장까지 다 바꾸는 중"이라며“최고급 자재를 사용, 쾌적하고 고급스런 쇼핑공간으로 꾸며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시큐리티 스퀘어 쇼핑몰내 J.C. 페니백화점을 인수, 재단장중인 서울플라자의 개장은 당초 4월경으로 예정됐으나 공사기간이 길어지면서 늦어지는 것이다.
김철 대표에 따르면 현재 상가 분양률은 70%선. 17만 스퀘어피트의 초대형 공간에는 그랜드 마트 외에도 찜질방, 식당, 떡집, 세라젬, 당구장, 보석상, 신발, 전화, 건강식품, 사진관, 여성복, 혼례용품점등의 입주가 확정됐다.
또 여행사, 부동산회사 등 각종 사무실도 들어서며 1만5천스퀘어피트 규모의 연회실, 청소년센터 같은 공익 복지시설도 개장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서울플라자는 볼티모어의 벨트웨이인 695 도로와 시큐리티 블러바드가 만나는 교통요지에 위치해 한인들은 물론 미 주류사회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문의 703-642-3165.

<이종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