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교회서 예배참석시 삯 지불
루이지애나 흑인 교회가 신도들의 인종적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백인 교인들을 ‘고용’, 화제가 되고 있다.
그린우드 애이커스 순복음 침례교회의 프레드 칼드웰 목사는 8월 동안 일요일 예배에 참석하는 백인들에게 5달러, 목요일 예배에 참석하는 백인들에게 10달러로 지불할 것이라고 제의했다.
그는 마태복음 20장 1∼16절 구절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 구절은 지주가 일꾼들을 고용하면서 아침 일찍 온 일꾼에게나 오후 늦게 고용된 일꾼에게나 모두 같은 삯을 지불했다는 비유를 전하고 있다.
칼드웰 목사는 백인 커뮤니티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 백인은 돈을 원하지 않는다며 그러나 초대에 고맙게 응하겠다고 전화했다고 그는 전했다.
종교 관계자들은 많은 백인 교회와 흑인 교회들이 합동행사들을 추진해 오고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효과가 적은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칼드웰 목사는 “교회들이 인종적으로 너무 분리됐으나 이는 우리 주님의 뜻이 아니다”며 이제는 보다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