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여 경관과 친교나눠”
하일랜드서 찾아
한인업주들
건의사항도 전달
“맛있는 불갈비를 구워주고 한인 식품상들과 우리 경찰관들 사이에 커뮤니케이션을 갖는 기회를 마련해 줘 정말 고맙습니다.
30일 오전 11시30분 하일랜드 경찰서에서 베풀어진 인랜드식품상협회(회장 김재수) 경찰관 위로 바비큐 파티에 참석한 쉐리 스튜어트 서장의 인사다. 여성인 스튜어트 서장은 샌버나디노카운티 셰리프국 캡틴으로 샌버나디노시 동쪽에 이웃한 하일랜드시 경찰서장을 겸하고 있다.
인랜드식품상협회는 샌버나디노와 리버사이드카운티에 산재한 300여명의 한인 리커·마켓 업주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로 방범활동에 분주한 경찰관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한인 식품상 업주들과 관할 경찰관들이 안면을 익히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수 회장과 박상금 이사장 등 20여명의 식품상협회 회원과 가족들이 나와 하일랜드 경찰서와 샌버나디노 셰리프국, 샌버나디노 경찰국 소속 경찰관 150여명에게 갈비와 김밥, 잡채 등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대접했다.
스튜어트 경찰서장은 하일랜드시가 인구 5만명 미만의 소도시로 샌버나디노 셰리프국에서 파견된 29명의 경찰관이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셰리프국 센트럴 경찰서의 마이클 하월 서장 등 간부진도 다수 참석했다. 란 카크란 셰리프국 인사과장은 샌버나디노 지역에 한인 인구가 크게 늘고 있어 한국말 구사가 가능한 셰리프 대원의 증원이 절실하다며 관심 있는 한인들의 지원을 당부했다. <박덕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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