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U대회 홍보 대사 위촉
"감격이에요!"
탤런트 이세은이 99년 데뷔 이래 첫 CF를 촬영한다. 이달 21일 개막하는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이하 U대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홍보 CF의 메인 모델이 된다.
조직위원회측은 "전세계 대학생이 참여하는 젊은 대회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대구 출신의 대학생 이세은씨를 홍보대사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KBS 2TV 주말드라마 <보디가드>에서 톱모델 신애 역을 맡았는데 정작 나는 한번도 CF를 찍어본 적이 없다"고 푸념했던 이세은은 "첫 CF를 찍게 돼 설렌다"며 흥분한 기색이다. 그러나 출연료는 절대 사절. 조직위측은 "이세은씨가 모든 행사의 홍보활동에 ‘자원봉사’를 자청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2일 대구로 내려가 대회 관련 행사 MC도 맡는다. 이날 U대회 지원 특별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20명이 ‘대구 가두홍보 캠페인’을 벌인다. 이세은은 진행과 함께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받는다.
세종대학교 영화과에 재학 중인 이세은은 "190여개국의 대학생들과 만날 생각을 하니 매우 기쁘고 기대가 크다"며 "대회 기간에도 열심히 홍보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굿데이 김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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